위치 : 부산 동구 중앙대로195번길 6 2층(초량동 1208-28)
영업시간 : 매일 11:00~23:00
전화번호 : 051-468-1682
예약가능여부 : 예약가능
오늘은 러시아 출신 어머니를 둔 친구와 그 어머니가 '샤슬릭은 여기가 맛있다'고 추천해준 현지 출신이 인정한 샤슬릭 맛집인 '스모키 그릴'에 왔습니다. 부산역 5번 출구로 나와 텍사스거리로 올라가서 보이는 미래장모텔 쪽 입구 혹은 오른쪽으로 돌아 보이는 사진에 보이는 입구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내부는 러시아식 분위기가 풍기는 그림, 장식들이 있었고, 딱딱한 식탁과 편안하고 부드러운 의자가 있었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점원이 메뉴판과 깔 것을 가져다 주십니다~
1000원 : 블리느 토핑(잼, 연유, 사워크림), 밥, 우유
2000원 : 러시아식빵, 레피오시카, 프라스탁크바샤, 크바스, 캄포트, 쥬스, 콜라, 환타, 스프라이트
3000원 : 블리느(1인분 2개), 메밀, 마카로니, 차, 커피
4000원 : 으깬감자, 라이스 윗 베지즈(rice with veggies), 소주, 생맥주, 카스, 테라
5000원 : 사우어크라우트 샐러드, 비트 샐러드, 치킨스프, 샤슬릭(닭꼬지), 치즈 케밥, 감자후라이, 보드카(50ml)
6000원 : 비니그레트, 야채 샐러드, 가지볶음 샐러드, 러시아 닭칼국수, 러시아 만두국(돼지고기), 샤슬릭(돼지 꼬지), 샤슬릭(소간 꼬지), 닭고기 케밥, 치즈 블리느(1인분), 고기 블리느(1인분), 빌메니(돼지고기), 버드와이저
7000원 : 버섯피클, 치킨 샐러드, 라파엘로, 올리비에, 보르쉬, 오크로쉬카, 살량카, 샤슬릭(양 꼬지), 소고기 케밥, 스모키그릴 케밥, 갈룹즈, 꾸리챠바이본스키, 카틀레트(돼지고기), 쥬스(1000ml), 꼬냑(50ml), 코로나(맥주), 칭타오
8000원 : 루스카야 크라샤 배자, 셀러드카 포드슈보이, 맥시칸샐러드, 러시아 버섯스프, 러시아 만두국(소고기), 빌메니(소고기), 바리니키, 돼지고기 김치볶음, 빼친자릿나야, 브리졸(돼지고기), 하이네켄
9000원 : 셀롯까빠루스키, 야본스키, 세쟈르, 그레치스키 샐러드, 오징어 마요네즈 샐러드, 오징어 무침 샐러드, 오징어 조림 샐러드, 러시아 국수, 빌메니(군만두/돼지고기), 돼지고기 감자볶음, 카틀레트(소고기), 버섯·치즈 카틀레트(돼지고기), 닭고기·버섯 크림소스, 스모키 그릴, 취리히, 플로브, 와인(120ml), 테킬라(50ml)
10000원 : 슈르파, 브리졸(소고기)
11000원 : 빌메니(군만두/소고기), 버섯·치즈 카틀레트(소고기), 만트
12000원 : 비프 스트로가노프, 연어 구이
14000원 : 연어 야채조림
30000원 : 보드카(500ml)
35000원 : 레드와인
40000원 : 화이트와인
50000원 : 꼬냑
120000원 : 위스키(450ml)
130000원 : 테킬라(1000ml)
메뉴는 술을 제외하면 평균 6178.57원으로, 그리 부담되지 않게 러시아식 음식을 접할 수 있습니다~
과일과 설탕으로 만드는 슬라브식 음료인 껌뽀트(콤포트, компот)가 나왔습니다.
첫맛은 식혜같은 고소한 맛이었고, 목으로 넘길수록 부드럽고 과일맛나는 달콤한 주스였습니다~
옆에는 당근 김치 마르코프차(морковча)와 양배추 샐러드(салат из капусты)가 나왔어요!
조금 시큼한 느낌의 반찬이었는데 먹을만 했습니다.
우선 샐러드로 사우어크라우트(Sauerkraut)를 시켰습니다.
독일어로 '신(Sauer) 양배추(kraut)'란 뜻으로, 독일에서 주로 먹는 양배추 짠지입니다.
이는 동유럽인 체코, 러시아에서도 자주 먹는 샐러드죠~
이름대로 시큼한 맛이 강한 양배추 샐러드였습니다~
보르시(Борщ)입니다. 우크라이나 전통 수프로, 비트와 양파, 쇠고기 등의 재료를 볶아 삶은 수프입니다.
동유럽과 동슬라브국가에서 주로 먹는 대표적인 스프죠~
위에 올려진 흰색 덩어리는 스메타나(сметана)라는 사워 크림으로, 섞어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섞으면 정말 괴상한 죽처럼 보이는데, 이게 정말 우리에게 익숙하면서도 맛있는 그런 수프입니다.
한번쯤 꼭 드셔보길 추천드려요~
음식을 먹고 있으니 '꼬치에 꽂은 것'이란 뜻의 튀르트계에서 유래한 꼬치, 샤슬릭이 구워져 나왔습니다.
샤슬릭은 주문하고 20분 정도 걸리니 음식 주문 시 참고해주세요~
중국의 '양꼬치'보다 더 커서 씹는 맛이 좋았습니다~ 기본 양념이 되어 있지만, 같이 준 양파를 곁들여 먹거나, 소스에 찍어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양배추 고기말이인 갈룹즈도 나왔습니다. 고기로 꽉찬 만두소를 양배추로 감싼 맛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블린을 맛봤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그런 팬케이크 맛이었습니다.
블린 주문 시에 소스도 같이 시키면 좋은데요~ 저흰 혼혈 친구의 추천으로 연유를 시켰습니다!연유에 블린을 찍어 먹으니 고소한 아이스크림빵을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smoky_grill_]
만일 러시아 음식(특히 샤슬릭, 보르시, 블린)을 먹어보고 싶고, 부산역 인근에 있다면, 이곳 '스모키 그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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