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금정구양꼬치로 유명한 부산대역양꼬치집, 부산대훠궈집
촨촨향양꼬치(부산 금정구 부산대학로50번길 39 1층)를 다녀왔습니다~
촨촨향은 촨촨샹(串串香)은 중국 쓰촨 요리(사천요리) 중 하나로, '꼬치 훠궈'를 말합니다.
1층 입구로 들어가서 바로 보이는 유리문으로 들어가면~
살짝 보이는 주방 입구와 술 진열대가 보입니다.
요리사 분이 중국분이라서 이쪽 음식에 더 믿음이 갔어요.
여기서 뒤돌면 바로 많은 테이블이 보입니다~
진열장엔 북경고량주, 이과도주, 북경소주, 고량주 등
다양한 중국 술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꼬치구이전용(烤串专用) 전기오븐(电烤)과 메뉴판이 있습니다.
2000원 : 콜라, 사이다, 환타
3000원 : 중국음료
4000원 : 이과도주
5000원 : 라오산, 소주, 맥주
6000원 : 칭다오, 하얼빈, 북경소주, 북경고량주, 계란볶음밥, 고기물만두, 토마토계란면
7000원 : 옥수수온면
9000원 : 왕새우(6개), 매운닭날개(6개), 어두부완자(8개)
12000원 : 연태 골드, 양꼬치(10개), 분모자면 전골
13000원 : 양어깨살(10개)
15000원 : 설원 고량주, 연태고량주(125ml)
16000원 : 마라탕 전골
18000원 : 전통 꿔바로우
25000원 : 연태고량주(250ml)
26000원 : 사천마라 훠궈
설원고량주는 정말 알싸하면서 달달한 과일맛이 났어요!
전 너무 독해서 잘 못 마시겠음...ㅜ
엄마는 꿔바로우랑 같이 드시면서 진짜 좋아하셨어요~
담백한 자차이(짜사이, 榨菜), 중국식 양파절임도 맛있었구요~
꼬치를 시키면 나오는 기본 그릇의 구성도 깔끔합니다~
포크 같은 걸로 꼬치구이를 꼬치에서 분리할 수 있어요~
양꼬치, 양어깨살, 어두부완자와 양갈비, 닭날개가 나왔습니다~
금정구양꼬치 잘 익은 양갈비는 양고기 특유의 쫀뜩한 질김과 고소함이 묻어났구요
부산대역양꼬치 어두부완자와 양꼬치는 마라탕에 넣어 먹는 맛있는 어묵 같아서 좋았어요~
부산대훠궈
양고기도 맛있고~ 닭날개도 진짜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기름기가 쫙~올라와서 더 부드러웠던 것 같아요~
'솥(鍋)에 넣고 튀긴(包) 고기(肉)'란 뜻의 꿔바로우(궈바오러우, 鍋包肉)!
달달구리의 정석이었어요!! 튀김도 두꺼운데 안도 부드러웠습니다!
부산대훠궈, 금정구양꼬치, 부산대역양꼬치까 땡기신다면 한 번 쯤 와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2023년 12월 기준 부산대앞엔 9~10개 정도의 양꼬치집이 있는데요.
카카오맵 1위, 네이버지도 3위 정도의 별점을 자랑하는 나름 괜찮은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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