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되는 글 70 - 블로그를 하면 알아야 할 RPM, CPC, CTR에 대해 알아보자.

애드센스의 [실적]에 들어가면 페이지뷰, 클릭수, 페이지 RPM, CPC, 노출수, 페이지 CTR에 대한 통계를 확인할 수 있다. 이 각각의 개념을 잘 알고 전략을 잘 짜나가길 바라는 마음에 이 용어들을 정리해 봤다.

 

1. 페이지뷰

페이지뷰(page view, PV)는 사용자가 Google 광고가 게재된 페이지를 조회할 때마다 집계되는 수치로, 해당 페이지에 게재된 광고의 수에 상관없이 페이지뷰 1회로 기록된다. 예를 들어, 광고 단위 3개가 있는 페이지를 두 번 조회한 경우 페이지뷰 2회로 기록되는 식인데, 이는 네이버 블로그에서의 조회수와 같다고 보면 된다. 실질적인 애드센스 수입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지만, 접적으로 이 페이지뷰가 늘면 애드센스 수입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2. 페이지 RPM

페이지 RPM(page RPM)은 '천 회 노출 당 수입'이라는 뜻의 'page revenue per mille(thousand) impressions'의 약자로,  예상 수입을 페이지 조회수로 나눈 다음 1,000을 곱한 값을 말한다. 이는 곧 페이지뷰(페이지 조회) 1000회 당 평균 예상 수입을 말한다.

예를 들어 100회의 페이지뷰 수(페이지 조회수)에 따른 예상 수입이 0.1달러라면, 페이지 RPM은 (0.1/100)*1000로 계산된 1 달러가 된다. 즉, 페이지를 1000번 조회했을 때 평균적으로 이 정도 수입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추정치를 던져주는 것이다.

 

 

3. 노출수

노출수(impression)는 광고 요청 1회에 대해 하나 이상의 광고가 사용자 기기에 다운로드된 경우를 말하며, 이런 경우 노출 1회로 집계된다. 노출수는 광고를 로드한 광고 단위(콘텐츠 광고의 경우) 또는 검색어(검색 광고의 경우)의 수와 같다. 그러나 광고가 다운로드된 것과 무관하게 실제론 하나의 페이지에서 광고가 3개가 게재되어 다운로드되었다고 쳐도(1개의 글에 3개의 광고가 보인 경우) 간혹 노출수는 2~3회로 측정되는 경우도 있다.

 

이 또한 간접적인 영역이다. 노출수가 높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며, 노출수가 낮다고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다.

특정 페이지에 노출수가 지나치게 높다면 이는 그 글이 광고로 범벅되어 읽는 자에게 불편감을 주어 재방문을 떨어트릴 수도 있다. 한편, 개제 된 광고가 적어 노출수가 적더라도 사람들에게 필요한 광고가 뜬 경우 집중적으로 클릭수를 늘릴 수도 있다. 이 노출수의 장단점은 양대산맥으로 블로그를 운영한다면 이 저울을 잘 조절해 자신의 블로그에 맞는 광고 노출수를 조절해야 한다!

 

4. 클릭(클릭수)

클릭(click)은 사용자가 광고를 클릭한 경우를 말하며, 일반 콘텐츠 광고의 경우 사용자가 광고를 클릭하면 클릭으로 집계된다. 사실상 광고 수입의 핵심 영역이다.

 

앞서 설명한 노출수는 많든 작든 그 영향이 클릭수에 비해 미비하다. 점원이 물건을 파려면 일단 가게에 손님을 들어오게 한 뒤, 그 손님이 왜 이 물건을 사야 하는지 손님 입장에서 전달하고, 손님이 이에 수긍하면 판매된다. 애드센스도 똑같다. 읽는 주체가 그 글과 비슷한 종류의 광고를 띄웠다면 자연스레 광고 클릭수가 증가해 애드센스 수입이 늘어난다. 예를 들어 야밤에 출출한데 치킨 가격 비교 글이 올라왔다고 하자. 그 글을 본 사람 중에 옆에 치킨집 광고가 뜬 것을 봤다면 그 광고를 클릭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자신만의 방법으로 클릭수를 늘리면 수입이 증가한다.

 

5. CPC

CPC(cost-per-click)는 클릭당비용을 말하며, 사용자가 광고를 클릭할 때마다 게시자가 벌어들이는 금액을 말한다.

흔히 말하는 광고 단가를 말하는데, 광고의 CPC는 전적으로 광고주가 정하는 것이며, 광고하는 제품에 따라 광고주가 클릭당 지불하려는 금액이 달라진다.

그래서 CPC가 높은 광고가 실릴만한 주제나 키워드를 찾아 그 글을 쓰는 것이 핵심이다!

 

6. 페이지 CTR

페이지 CTR(page clickthrough rate)은 페이지 클릭률이라는 뜻이지만, 특히 페이지 광고 클릭률을 말한다. 이는 광고 클릭수를 페이지뷰 수(페이지 조회수)로 나눈 값이다.

여기서 핵심은 클릭수를 늘리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블로그 주제를 통일시키고, 양질의 콘텐츠를 작성하고, 양질의 콘텐츠를 이어주는 글 간의 하이퍼링크를 연결시켜야 한다. 그럼 자연스레 페이지뷰 수도 늘어나면서 클릭수도 덩달아 오르게 되니 결국 페이지 CTR이 올라갈 것이다.

 

지금까지 개념을 통해 전체적으로 정리해 보면 광고 노출을 적당히 조절함과 동시에 자신의 블로그와 관련된 주제 중 광고 단가가 높은 양질의 글을 잘 작성하면서 그 글들 사이에 하이퍼링크도 시켜놓으면 점차 좋은 수익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