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 일본인이 요리하는 부산대 중화소바 맛집, 중화소바 미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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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정리, 이슈/음식

찐 일본인이 요리하는 부산대 중화소바 맛집, 중화소바 미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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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역 3번 출구에서 메가박스 방면으로 2~3분 정도 걸어오면 '중화소바 미도우'라는 라멘(일본식 라면) 전문점이 나옵니다. 외관부터 일본식 노포의 느낌이 확 들어오는 곳입니다.

위치 부산 금정구 장전로12번길 50 (우)46291(장전동)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라스트오더 : 20:30)
예약 불가
주차장 없음
혼밥 가능

이곳은 한일 부부가 운영하는 곳이며, 주방에 있는 1분을 포함해 총 2분이 일본 출신이라고 하며 카운터에 계시는 분은 일본어를 잘 하시는 한국분이시라고 합니다~

안에 들어가면 길게 카운터좌석(바석)이 나오는데요. 그 뒤로는 일본식 그릇과 일본 잡지 등 일본 느낌이 물씬 나는 장식품들이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습니다. 주문은 선주문으로, 키오스크로 카드결제가 가능합니다. 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 여기서 '히야시츄카(차가운 중화소바)'는 하절기에만 나온다고 합니다.

메뉴
1000원 면추가, 아지타마고
1500원 즉석밥
2000원 콜라
3000원 차슈, 메론소다, 우롱차
4000원 튀긴 교자
5000원 치킨가라아게, 레몬사와
6000원 기린맥주, 하이볼
9000원 중화소바, 아부라소바, 버터미소라멘, 치킨가라아게돈, 히야시츄카

좌석 앞에는 '백후추, 고추기름, 다시마 식초, 간장, 타카나(갓절임), 매운 고추가루'와 같은 라멘에 곁들여 먹는 양념들이 나열되어 있으며, 옆 기둥 벽에는 '중화소바, 아부라소바, 버터미소라멘, 히야시츄카'와 같은 중화소바를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목이 말라 시원한 콜라 한 잔을 먼저 마셨습니다~

본격적인 버터미소라멘을 먹어봤습니다. 버터는 육수에 금방 녹으니 먹기 전에 살짝 녹여 먹으면 더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고기는 바깥에 있는 부분이 조금 차가운데, 이는 미소라멘을 먹을 때 살짝 담궈 드시면 다시 따뜻해지기에 괜찮습니다.

같이 나온 파와 버섯을 면과 함께 먹으면 부드럽고 파삭하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른 후기를 보니 여긴 '아부라소바'가 진짜 맛있다고 하네요~ 그래도 '버터미소라멘'도 크고 부드러운 고기와 함께 맛있었습니다~ 여기 진짜 맛있으니 중화소바나 미소라멘이 생각나신다면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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