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장 쪽으로 드라이브를 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옹심이메밀칼국수 기장점. 반송로 국도를 지나던 중 어머니께서 '차도 많고 맛있어 보인다'고 하셔서 기억해두었다가, 결국 부모님과 함께 방문하게 되었어요.


주말 점심시간에 맞춰 방문했는데, 예상대로 가게 앞에는 차도 많고 손님도 꽤 붐비더라고요. 인기 있는 식당이라는 느낌이 딱 들었습니다. 기다림이 있을까 살짝 걱정했지만, 회전이 빠른 편이라 비교적 수월하게 들어갈 수 있었어요. 입구로 들어가자마자 눈에 띄는 건 간식 코너였어요. 두부과자, 메밀과자, 오란다 등을 현금으로 판매하고 있었는데, 옛날 시장 느낌도 나고 소소한 재미가 있어서 좋았어요. 식사 후에 하나 사서 먹어도 괜찮을 것 같더라고요.



식당 내부는 독특하게도 70년대 한옥 스타일로 꾸며져 있었어요. 마치 시골 할머니 댁에 온 듯한 따뜻한 분위기가 인상적이었고, 룸 좌석과 일반 테이블 좌석이 함께 있어서 가족 단위 방문에도 잘 어울리는 공간이었어요.


가격도 꽤 괜찮은 편이었는데요. 온천장 쪽 매장보다 약 1,000원 정도 저렴하게 옹심이칼국수를 판매하고 있어서 가성비 면에서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요즘 물가를 생각하면 더 반갑게 느껴졌어요.
| 가격 | 메뉴 |
| 1000원 | 공기밥 |
| 2000원 | 음료수 |
| 4000원 | 좋은데이, 소주, 맥주 |
| 6000원 | 동동주 |
| 7000원 | 감자김치만두, 감자만두, 전병, 감자송편, 메밀전 |
| 9000원 | 옹심이칼국수, 만두칼국수, 돌솥비빔밥, 막국수 |
| 10000원 | 비빔막국수 |
| 국내산 | 쌀, 김치, 돼지고기, 닭고기 |
| 미국산 | 쇠고기 |
재료 원산지도 눈에 띄었어요. 쌀, 김치, 돼지고기, 닭고기까지 모두 국내산을 사용한다고 적혀 있었는데, 이런 부분은 먹는 입장에서 확실히 신뢰가 가고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셀프코너에는 배추김치와 무김치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었는데, 특히 배추김치가 정말 맛있어서 여러 번 리필해서 먹게 됐습니다. 칼국수와도 궁합이 아주 잘 맞았어요.



먼저 나온 메뉴는 전병(7,000원)이었어요. 살짝 매콤하면서도 메밀 특유의 향이 은은하게 느껴졌죠.


이어서 나온 메밀전(7,000원)은 강원도식으로 배추가 들어가 있어서 식감과 고소함이 동시에 살아 있었습니다. 전 종류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만족할 만한 맛이었어요.



마지막으로 나온 옹심이칼국수(9,000원). 큼직하게 썰린 옹심이는 쫀득한 식감이 살아 있었고, 메밀면과 함께 어우러지면서 정말 든든한 한 끼를 완성해줬어요. 다음에 근처를 지나가게 되면 다시 들르고 싶은 곳, 기장에 산다면 단골이 됐을 것 같은 식당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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