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과 발전, 부산대학교 제2공학관 앞 '에너지' 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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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원과 표로 보는 역사 시리즈/어원과 표로 보는 한국사, 한국문화

순환과 발전, 부산대학교 제2공학관 앞 '에너지' 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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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재료공학부와 부산대학교 화공생명·환경공학부 환경공학전공(환경공학과) 그리고 부산대학교 소재기술연구소가 자리잡고 있는 부산대학교 제2공학관(재료관)입니다.

이 재료관 정문 오른쪽에는 2013년 11월 김문규 작가가 지은 '에너지'라는 조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조각상! 어디서 본 것 같더군요~

에너지
- 본 작품의 주 모티브는 공과대학의 전체를 담을 수 있는 단어인 "에너지"를 표현하고자 하였음.

- 다양한 전공들이 모여 하나의 큰 융합적 동력을 이끌어내는 공과대학의 산업적 역할과 대학에서의 연구한 결과를 교육과 산업으로 잇는 의미로 끊임없이 순환하는 원의 이미지를 통해 표현하고자 하였음.

- 사선방향으로 상승하는 시각적 효과는 미래지향적 의미를 담고 있으며, 전, 후면의 터진 부분의 줄기들은 다양한 전공들이 모여 하나의 큰 동력을 이루는 의미이며, 줄기와 면, 터치질감과 광택 면의 대비를 통해 조형미를 강조하였음.
작품명 : 에너지
제작년도 : 2013.11.
작가명 : 김문규

바로 부산대학교 생물관 앞 조각공원의 '에너지(김문규, 2005)'와 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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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가 김문규는 이 외에도 우리나라 곳곳에 '에너지' 시리즈 조각을 설치했는데, 우리 삶 속에 '에너지'가 자리잡기를 바라며 더 아름다운 미래로 나아가자는 뜻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에너지'라는 하나의 융합된 동력으로 연구에서 산업과 교육, 그리고 다시 연구로 돌아가는 선순환으로, 제2공학관에서 공부하는 공과대 학생들이 더욱 멋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는 듯 건물을 드나드는 사람들에게 영원한 눈맞춤을 하고 있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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