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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게 땅을 넘기지 마시오! 비슈케크 셰랄리 나자르쿨로프 기념명판

호기심꾸러기 2025. 6. 27.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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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페르보마이구의 한 정부청사의 서편 입구에는 '셰랄리 나자르쿨로프 기념명판(Памятная доска Ш. Назаркулову)' 붙어 있습니다.

지도 출처 : 2gis

НАЗАРКУЛОВ ШЕРАЛЫ 나자르쿨로프 셰랄리
1950–2002
Кыргыз жеринин
бүтүндүгү үчүн
2002-жылдын 16-январынан
6-февралга чейин ушул
имаратта саясий ачкачылык
кармап курман болгон
키르기스 땅의
통합을 위하여
2002년 1월 16일부터
2월 6일까지 이
건물에서 정치적 단식을
하며 희생되었다.

2002년 1월 16일, 셰랄리 나자르쿨로프는 중국에 우존구쿠우쉬(Узонгу-Кууш)를 양도하는데 반대하고 당시 연행되었던 악시 지역의 국회의원 아짐베크 베크나자로프(Азимбек Бекназаров)의 석방을 요구하며 단식 투쟁을 시작합니다. 이후 22일이 되는  2월 6일에 결국 이 현판이 걸린 건물에서 사망하게 됩니다.

 

결과는...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는진 모르겠지만 잡혀갔던 아짐베크 베크나자로프는 3월 19일에 풀려나긴 합니다. 다만, 우존구쿠우쉬 지역의 30%는 중국에게 넘어가게 되었다는 것이죠... 그의 희생 이후 잘랄아바트주에서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고, 이를 탄압하던 경찰이 민간인 일부를 죽이게 된 악시 사건(Аксыйские события)이 벌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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