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어 정리, 이슈/음식

[카자흐스탄] 투토베네, 도스틱 플라자 젤라또 맛집! 이곳 사장님 누나가 한국에 시집왔어요~

호기심꾸러기 2025. 11. 20. 12:17
728x90

카자흐스탄 최대 도시 알마티의 중심부에 위치한 대형 쇼핑 엔터테인먼트 센터, 도스틱 플라자(Dostyk Plaza). 이곳 3층에는 달콤하고 시원한 행복을 선사하는 특별한 공간이 있습니다. 바로 이탈리아어로 '모두 괜찮다(다 좋다)'라는 뜻의 감탄사를 이름으로 가진 젤라또 전문점, 투토베네(Tutto Bene)입니다. 알마티에만 벌써 네 곳의 지점을 운영하며 확고하게 자리를 잡은 이 브랜드는, 현지인들에게도 사랑받는 젤라또의 성지라고 할 수 있죠. 멀리 이국땅에서 만난 이탈리아 정통 젤라또의 맛은 어땠을까요? 기대감을 안고 매장 안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가격 메뉴
100텡게 미니콘
150텡게 빅콘
300텡게 홍차(컵), 녹차(컵), 밀크, 레몬, 시럽
450텡게 미글로르(MIGLIOR)(물), 다다(DA DA)(주스)
600텡게 펩시, 펩시제로, 세븐업(7Up), 미린다(Mirinda)
700텡게 에스프레소
750텡게 그라키오(Gracio)(주스)
800텡게 홍차(주전자), 녹차(주전자), 과일믹스차(주전자), 딸기크림차(주전자)
900텡게 아이스크림(1스쿱, 50g), 아메리카노
1000텡게 카푸치노
1100텡게 라떼
1200텡게 아포가토
1400텡게 아이스크림 디저트(1스쿱+토핑2)
1500텡게 글라세(glace)
1600텡게 아이스크림(2스쿱, 100g)
1900텡게 콘(보냉포장), 밀크셰이크(300ml)
2100텡게 아이스크림(3스쿱, 150g), 블랙포레스트케이크(200g), 크림딸기케이크(180g), 피스타치오라즈베리케이크(220g), 초콜릿브라우니케이크(180g)
2300텡게 아이스크림 디저트(2스쿱+토핑3)
2400텡게 밀크셰이크(500ml)
3200텡게 아이스크림 디저트(3스쿱+토핑3)
3900텡게 포장아이스크림(фасованный мороженое, 400g)
4750텡게 스트로베리하트케이크(포장, 0.5kg)
7350텡게 버블검케이크(포장, 0.7kg)
9500텡게 오레오케이크(1kg), 스니커즈케이크(1kg)
9975텡게 치즈케이크(0.95kg)
10925텡게 축일케이크(1.15kg)
11400텡게 블랙포레스트케이크(1.2kg)
12500텡게 크림라즈베리동화케이크(1kg)
14700텡게 초콜릿카라멜케이크(1.4kg)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밝고 경쾌한 인테리어였습니다. 노란색 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붉은색의 소파 좌석이 아기자기하게 배치되어 편안하면서도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무엇보다 시선을 뗄 수 없는 곳은 영롱한 빛깔을 자랑하는 젤라또 쇼케이스! 딸기, 초콜릿, 피스타치오 등 익숙한 클래식한 맛부터 현지의 특색을 담은 듯한 독특한 플레이버까지, 갓 만든 듯 신선해 보이는 젤라또들이 먹음직스럽게 담겨있습니다. 진열대 위에 높게 쌓인 바삭한 와플 콘과 컵도 젤라또를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였습니다.

제가 선택한 젤라또를 받자마자, 그 비주얼에 먼저 감탄했습니다. 한 스쿱은 진한 초콜릿 맛, 아래에는 은은한 맛의 또 다른 젤라또가 와플 콘 속에 담겨 있었는데요. 한 입 맛보는 순간, 온몸에 짜릿한 행복감이 퍼졌습니다. 투토베네의 젤라또는 확실히 달랐습니다. 입안에 넣는 순간 부드럽게 녹아들면서도 일반 아이스크림과는 비교할 수 없는 쫀득하고 찰진 식감이 살아있었습니다. 인공적인 단맛이 아닌 재료 본연의 깊은 맛이 느껴져 '역시 젤라또 전문점은 다르구나'라고 생각했죠. 왜 이곳이 알마티에서 특히 아이들과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지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최고의 맛이었습니다.

맛있는 젤라또를 먹으며 사장님과 잠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정말 신기하고 놀라운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젤라또 가게 사장님에게서 나온 이야기라니! 바로 사장님의 누나가 한국에 시집을 왔다는 것이었습니다. 멀고도 가까운 나라, 카자흐스탄에서 한국과의 이런 뜻밖의 연결고리를 발견하다니! 누가 이곳에서 이런 신기한 인연의 이야기를 들을 것을 상상이나 했겠어요. 사장님은 한국에 대한 좋은 기억과 애정을 가지고 계신 듯했고, 대화 내내 무척이나 친절하고 상냥하게 대해주셨습니다. 맛있게 먹고 기분까지 좋아지는 따뜻한 경험이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