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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구 3.8만세운동, 동성로까지 울린 함성을 기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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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0. 1.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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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 2일 이갑성(李甲成, 1889-1981)은 세브란스의학교((현) 연세대학교) 학생 이용상(李容祥)을 통해 2백여 장의 <독립선언서>를 대구 남성교회(南城敎會) 목사 이만집(李萬集, 1875-1944)에게 전달합니다. 이 목사는 같은 교회의 김태련(金兌鍊, 1879-?), 김영서(金永瑞, 1882-1975) 등과 함께 3월 8일 오후 3시 서문시장에서 만세운동을 일으킬 계획을 세웠습니다.
| 대구의 3.8독립만세시위 |
| 1919년 3월 8일 오후 3시, 약 800명의 군중이 큰장(서문시장)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후 독립만세를 삼창하였다. 1천여명으로 불어난 군중들은 태극기를 흔들고 만세를 외치며 경상감영길, 종로, 동성로를 거쳐 이곳((구)달성군청(-1967))까지 행진하였다. 일제 군경의 폭력진압으로 많은 부상자가 생겼고 157명이 체포되었다. |


그렇게 신정교회와 계성학교, 대구고등보통학교, 신명여학교, 성경학교 등이 합세해 1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모여 만세 운동을 펼쳤고, 157명이 체포됩니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다시 만세운동을 펼칠 계획을 세우기도 하였죠. 대구 최고의 핫한 번화가 동성로에서 이들의 만세운동을 기억하는 것은 정말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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