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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동성로의 상징, 대구백화점 문을 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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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0. 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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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년부터 1907년까지 경북관찰사서리(경북관찰사 권한대행) 겸 대구군수로 부임한 박중양(朴重陽, 1872-1959)은 조선과 대한제국 시절 대구의 도시행정군사의 중심이었던 대구읍성(1590-1907)을 완전히 허물었고, 대한제국 경상북도 대구군은 무너져 내립니다. 그렇게 그 자리에는 일본인들이 상권을 형성하게 되었고, 그 읍성이 있던 동쪽 지역은 동성로라는 이름으로 그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현재까지도 대구 최대의 번화가인 동성로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곳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이곳에 1969년 12월 26일, 대구백화점(대백) 본점이 경상북도 대구시 중구 동성로2가의 한 지역((현) 대구광역시 중구 동성로 30)으로 이전합니다. 그렇게 대백 앞의 버스킹 장소와 함께 대구 동성로의 명물로 자리를 잡아갔으나, 이전 후 약 60여년이 지난 2021년 7월 1일부터 영업을 잠정 중단하게 됩니다. 이후 영남일보의 기사에 따르면, 2025년 9월 5일까지 삼정KPMG가 예비입찰을 진행했는데, 3-4곳의 인수의향서(LOI)가 제출되었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대구백화점의 매각 협상이 진행중임을 알 수 있죠. 대구의 근현대사를 상징하는 동성로의 중심, 대구백화점이 새로운 주인을 맞이할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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