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부곡동 내조국국밥 방문기 | 동네어르신들도 인정한 부산대국밥맛집


부산 금정구 부곡동에는 숨은 국밥 맛집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내조국국밥인데요. 이곳은 장전역에서 도보 약 7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저녁 시간대에 방문했는데, 어르신 손님들이 많이 계시더군요. 어르신들이 꾸준히 찾는다는 건 이미 맛집 인증과 다름없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직접 먹어본 후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영업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운영되며,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 매장이라는 점입니다. 근처에서 따뜻한 한 끼 찾으신다면 가볍게 들르기 좋은 곳이에요.


포장도 가능하지만, 기본적으로 비조리 상태로 제공됩니다. 바로 먹을 계획이라면 “끓여달라”고 요청하시면 됩니다. 1인분부터 포장이 가능하니 혼밥러들에게도 부담이 없죠. 사용되는 쌀은 전라남도 함평농협에서 공급받은 신동진쌀인데, 일반 품종보다 1.3배 큰 쌀알이라 찰기와 씹는 맛이 탁월했습니다.

또 하나의 특징은 막걸리바 운영인데요. 1인 1메뉴 주문은 필수이고,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14시 40분, 오후 17시~21시 20분까지입니다. 막걸리는 테이크아웃도 가능해 2리터에 5천 원으로 저렴합니다. 국밥 한 그릇과 막걸리 한 잔 곁들이면 하루 피로가 확 풀릴 듯합니다.



내부의 모습입니다. 깔끔하고 넓은 테이블들이 많이 있습니다.

셀프바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부추(정구지), 배추김치, 깍두기를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고, 김치는 모두 국내산 배추와 무로 직접 담근 것이라고 합니다. 먹어보니 깔끔하면서도 깊은 맛이 있어서 국밥과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 가격 | 메뉴 |
| 1000원 | 공기밥 |
| 2000원 | 음료수 |
| 4000원 | 소주, 맥주, 막걸리 |
| 7000원 | 미니순대 |
| 9000원 | 선지국밥, 돼지국밥 |
| 10000원 | 모듬국밥, 얼큰해장국, 머리국밥, 내장국밥, 순대국밥, 황태국밥, 얼큰선지국밥 |
| 12000원 | 무청소고기국밥, 소머리국밥, 무청소머리국밥 |
| 14000원 | 맛배기수육순대 |
| 27000원 | 머릿고기수육 |
| 32000원 | 곱창전골 |

이곳은 특이하게도 횟집처럼 비닐 테이블보가 깔려 있습니다. 덕분에 테이블이 늘 깔끔하게 유지되고, 직원분들의 부담도 줄어든다고 하네요.


음식을 주문하면 기본 반찬으로 김치, 깍두기, 정구지, 양파와 고추, 된장이 나옵니다. 그 중 고추는 많이 맵더라구요. 테이블 옆에는 다대기와 새우젓도 준비되어 있어 취향에 맞게 간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모듬국밥(10000원)은 국물이 담백하면서도 시원했고, 다양한 건더기가 마지막 숟가락까지 꽉 차 있었습니다. 별도의 간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무청소고기국밥(12000원)은 매콤하면서도 고기가 부드럽고 건더기가 풍성했습니다.


얇게 썬 고기가 입안에서 살살 녹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부산 금정구에서 부곡동맛집을 찾으신다면, 또 든든한 한 끼가 필요한 날 금정구국밥맛집이자 부산대국밥맛집으로 소문난 내조국국밥을 추천드립니다. 따뜻한 국밥 한 그릇에 푸짐한 건더기, 정성스러운 밑반찬까지 더해져 가격 대비 훌륭한 만족감을 주는 곳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