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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 명륜1동 당산나무와 정월대보름 당산제

호기심꾸러기 2025. 9. 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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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출처 : 네이버지도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동 542-1과 542-15 일대에는 오래전부터 마을을 지켜온 거대한 포구나무(팽나무, Celtis sinensis)가 있습니다. 이 나무는 명륜1동 주민들이 ‘당산나무’라 부르며 소중히 지켜온 수호목으로, 현재도 매년 제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별도의 제당은 없지만, 나무 아래 작은 시멘트 제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민들은 매년 정월대보름(1월 15일) 새벽 4시에 모여 당산제를 지내며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합니다. 오랜 세월 이어져 내려온 전통이 지금도 살아 숨 쉬는 장소라 더욱 특별합니다.

찾아가는 길은 간단합니다. 부산지하철 1호선 동래역 4번 출구로 나와 조금 북쪽으로 걸은 뒤, 바로 보이는 샛길 명륜로139번길로 들어서면 오른편에서 당산나무를 만날 수 있습니다. 동래의 생활사와 마을신앙을 느낄 수 있는 조용한 장소로, 산책 겸 방문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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