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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 망양로산복도로전시관은 광복절에 쉽니다~

호기심꾸러기 2025. 8. 18.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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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 초량동의 산복도로 망양로를 따라 내려가다보면 망양로 산복도로 전시관을 만날 수 있습니다.

망양로 산복도로 전시관 방문객은 1시간 이내 주차 가능하며, 방문적 차량 외 주차를 금지한다고 합니다. 주차장 사용 시 꼭 전시관에 문의 후 이용 바라며 방문객 차량 외 주차 시 사전 통보 없이 견인 조치될 수 있다고 합니다. 

박물관으로 내려가는 입구인데, 잠겨 있더군요. 그래서 주차장과 연결된 출구쪽으로 들어갔었습니다.

망양로 산복도로 전시관
바다를 바라보는 길인 '망양로'는 동구를 중심으로 서구와 부산진구를 연결하고, 산자락 주거지와 생계 터전을 잇는 원도심의 대동맥이다. 산복도로 전시관에서는 6.25전쟁 피란민들의 애환이 담긴 모습과 도시재생을 거치며 활력을 되찾은 산복도로의 현재 모습까지 볼 수 있다. 산복도로 전시관은 아카이브존, 미디어아트존, 플레이존, 기념품 체험존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동구의 소리풍경>도 직접 들어보고, 망양로에 얽힌 생활사도 알아보면서 산복도로의 풍취를 오롯이 느껴볼 수 있다.

매주 월요일과 광복절이 아닌 날에 열린 입구로 내려갔다면~

자개장 장식으로 꾸며진 여러 그림들을 갈매기와 바다 소리를 들으면서 내려갈 수 있습니다.

산과 바다에 기댄 삶
망양로 산복도로 전시관
좌천동 가구거리를 지나 범곡교차로에서 산을 향하여 가파른 길을 오르면, 망양로 산복도로가 구불구불 이어집니다. 바다를 바라보는 길인 ‘망양로’는 동구를 중심으로 서구와 부산진구를 연결하고 산자락 주거지와 생계 터전을 잇는 원도심의 대동맥이었습니다. 1964년 개통한 산복도로를 달리던 86번 마이크로버스는 범일동, 좌천동, 수정동, 초량동을 돌며 콩나물시루처럼  빽빽이 사람을 태우고 부산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이 길을 달렸습니다. 산 아래 고무공장, 부두, 국제시장에서 생계를 꾸렸던 사람들이 고된 하루를 마치고 계단과 골목을 걸어가던 발소리가 소란스럽던 시절에는 삶의 애환만큼 산업이 호황을 이루었습니다. 하꼬방, 루핑집, 판잣집이 시영아파트로 바뀌고 민둥산이 푸르게 변해가는 세월 사이로 산과 바다에 기대어 살았던 사람들의 촘촘한 서사를 따라 망양로의 생활사를 조명합니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관일이며, 광복절에도 임시휴관한다고 합니다.

내부는 이런 모습입니다. 다음엔 꼭 문이 열릴 때 방문해보려고 합니다.

초량2동 제2공영주차장으로 이어지는 계단을 타고 올라옵니다. 다음 방문에는 전시관 내부를 직접 살펴보고 그 이야기를 더 전해드릴 수 있기를 바라며, 오늘의 기록을 마칩니다. 산복도로의 풍경처럼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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