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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알마티의 남산, 케이블카로 콕토베(코크토베)를 오르다~

호기심꾸러기 2025. 8. 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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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알마티 메데우구의 콕토베케이블카(코크토베케이블카, Канатная дорога на Кок-Тобе, 1967.11-)를 타러갔습니다. 카자흐어로 쾩퇴베(Көктөбе, 푸른 언덕)라고 불리는 해발 1130m 높이의 카자흐스탄 알마티 동남부의 산입니다.

이곳 케이블카월,수,목,금은 10시부터 22시 45분까지, 화요일은 13시부터 22시 45분까지, 토, 일은 10시부터 23시 45분까지 영업합니다. 오마로바길에서 출발하는 버스화요일에 13시까지만 영업하며, 도스티크길에서 출발하는 버스월-목에는 새벽 1시까지, 금,토,일은 새벽 2시까지 영업합니다. 결제는 현금도 가능합니다.

800텡게 대관람차(연금수급자)
1000텡게 버스(편도/6-12세/오마로바길 출발), 버스(편도/6-12세/도스티크길 출발)
1500텡게 버스(왕복/6-12세/오마로바길 출발),  버스(왕복/6-12세/도스티크길 출발)
2000텡게 버스(편도/성인/오마로바길 출발), 대관람차(6-12세)
3000텡게 케이블카(편도/6-12세), 버스(왕복/성인/오마로바길 출발),  버스(편도/성인/도스티크길 출발), 패스트코스터(7-14세)
3500텡게 대관람차(성인)
4000텡게 케이블카(왕복/6-12세), 버스(왕복/성인/도스티크길 출발)
4500텡게 케이블카(편도/성인)
5000텡게 패스트코스터(성인)
8000텡게 케이블카(왕복/성인)

저는 8000텡게(25.06.11. 기준, 약 21360원)를 지불하고 케이블카로 왕복해서 다녀왔습니다. 혹시 조금 더 절약하고 싶으신 분 처음에 케이블카를 편도(성인 기준, 4500텡게)로 타고, 내려올 때 오마로바길에서 도스티크길로 내려오는 버스(성인 기준, 2000텡게)를 타는 식으로 결제해서(콕토베 위에도 매표소가 있음) 6500텡게로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안에 들어가서 바로 오른편에 카운터가 있어서 결제하면 됩니다. 왕복 티켓을 바코드 인식기에 가져다 댄 다음 들어가면~

드디어 케이블카를 탈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는 문이 열린 것을 타면 됩니다.

조금 올라오니 저 멀리 호텔 카자흐스탄(Казахстан)이 보입니다. 알마티에서 비싼 호텔 중 하나죠.

산쪽을 보니 알마티에서 가장 높은 372m의 텔레비전탑 콕토베(телебашня Коктобе)가 보이고, 아래로 동부순환자동차도로(동부순환고속도로, Восточная объездная автодорога)도 보입니다.

알마티 시내 전경이 보입니다. 그리고 바로 밑에 보이는 곳은 콤포트(компот)라는 이름의 개인주택단지입니다. 이 지역 주변 과일 이름이 붙은 길들이 많아서 이렇게 불리게 되었다네요~

동부순환자동차도로가 잘 보이는 곳을 지나 더 높이 올라갑니다.

더 높은 곳에서 보는 알마티의 모습입니다.

아래로 패스트트랙이라는 루지같은 놀이기구 레일이 보입니다.

약 6분 정도타니 정류장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2004년 산사태 이후 보수 공사를 완료하고 지어진 콕토베공원(코크토베공원, парк Кок-Тобе, 2006-)입니다~

입구에서부터 바로 대관람차가 보입니다.

오른편에는 몬테베르데그룹(Monteverde Group)의 레스토랑 몬테베르데(Monteverde)가 있고, 다른 오른쪽엔 야외무대가 있네요.

소원분수 알마(Алма, 사과)가 있습니다. 알마티의 상징인 '사과' 동상이 있는 방문객들이 소원을 빌 수 있는 분수죠~

버스정류장을 지나서~

이제 계단을 올라가봅니다.

사진 출처 : 2gis

조금 걸어가면 2007년에 지은 영국 록밴드 비틀즈 기념상(Памятник британской рок-группе "Битлз")이 세워져 있습니다. 이국적인 곳에서 또 다른 이국적인 그룹을 보다니 신선했습니다. 찾아보니 독립국가연합 내 최초의 비틀즈 동상이라고 하네요~

착시박물관도 있습니다.

이곳에도 다양한 놀이기구들이 있습니다.

클라이밍장, 패스트푸드점도 있어요~

도시 속 여행지같은 곳인 만큼 현지에서도 콕토베는 현장체험장소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사격장, 롤러코스터~

어린이놀이터, 점프기구~

범퍼카와 바이킹까지 다양한 놀이기구가 있습니다~

옆에 주차장이 보이던데 그 너머 보이는 알마티의 풍경도 이쁩니다.

이 건물은 콕토베홀(Kok Tobe Hall)이라고 부르는데, 레스토랑 콕토베테라스(Kok Tobe Terrace)를 포함해 연회장으로 쓰이는 곳입니다.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대표적인 라디오채널 라디오시티알마아타의 88.9 FM을 기념하는 의자도 있습니다. 혹시 이 라디오를 들어보고 싶다면 아래 사이트에 들어가보세요~

https://top-radio.ru/almatyi/radio-city

그 바로 옆에는 알마티 시내가 다 보이는 포토존이 있습니다.

이제 조금 내려와 동물원쪽으로 가봅니다.

 

비둘기들과 함께 있는 호로새(цесарка, Numida meleagris), 에뮤(Эму, Dromaius novaehollandiae)같은 신기한 새들도 볼 수 있었구요.

염소(коза декоративная, Capra hircus)와 학명이 Ovis aries라고 표시된 난쟁이양(карликовая овца, dwarf sheep) 그리고 카자흐 아르카르메리노(казахский архаромеринос, Kazakh Arkhar-Merino)라는 카자흐스탄 지역을 중심으로 살고 있는 양의 한 종류도 볼 수 있었습니다.

조금 더 가면 전망대가 나오는데 2분에 500텡게, 4분에 1000텡게입니다.

전망대 바로 옆에는 Best exotic animals라는 동물원도 있습니다.

콕토베까지 올라왔는데 대관람차를 안타볼 수 없죠~ 유아(6-12세)는 2000텡게, 성인은 3500텡게, 연금수급자는 800텡게입니다.

조금씩 올라갑니다. 이 대관람차도 여느 대관람차처럼 살짝 흔들리더라구요.

문이 닫히고 올라갑니다~

알마티 시내가 한 눈에 들어와요~

3분 정도 지나니 정상에 다다릅니다! 저 멀리 텔레비전타워도 보이네요!!

레스토랑이 모여 있는 건물도 보이고, 텔레비전 타워도 보이고 반대편으로 넓게 펼쳐진 산들도 보입니다~ 그렇게 또 4분 정도 지나니 땅에 다다랐습니다~

대관람차 바로 옆에는 거꾸로된 집(Дом вверх дном)이라는 놀이공간이 있습니다.

그 반대편 가운데에는 회전그네가 있었어요~ 이것도 재밌어 보이더라구요!

카자흐스탄 문학 <술루샤쉬>에 등장하는 여주인공 술루샤쉬(Сұлушаш)를 묘사한 모자이크 예술 작품입니다. 1970년에 몰다흐메트 시즈디코비치 켄바예프(Молдахмет Сыздыкович Кенбаев, 1925-1993)와 치브친스키 니콜라이 블라디미로비치(Цивчинский Николай Владимирович, 1905-1985)가 만들었다고 합니다.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미국 애리조나주의 투손(Tucson, Тусон)이 알마티에 기증한 화분 속 버섯들(Грибы в горшке)이라는 장식품도 볼 수 있습니다. 국제시민교류의 현장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네요.

그 뒤로 알마티 시내를 배경으로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있습니다.

그 옆에 매표소에서 5000텡게(5.06.11. 기준, 약 13350원)를 내고 서약서를 받고 탈 수 있는 패스트코스터를 탔습니다~  양쪽에 있는 바를 앞으로 밀면 속도가 붙고, 뒤로 당기면 속도가 줄어들었던 것 같아요. 반대로였나? 혼자 탔는데도 어쨌든 엄청 스릴있고 재밌었어요! 위태위태한 구간도 있지만 빙글빙글 돌면서 내려가는 구간도 재밌었습니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기기가 자동으로 멈춰서 도르레를 타고 올라가서 다시 원 위치로 옵니다! 저 진짜로 코크토베 다시 가면 또 탈겁니다!

이제 다시 내려갑니다.

하 아름다운 경치~

도시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저 멀리 알마티에서 가장 비싼 비즈니스센터 겸 거주지 중 하나인 누를리타우(Нурлы-Тау)도 보입니다. 2021년 6월 16일 기준 m2당 53000텡게(21.06.18. 기준, 151198.4원)에 거래가 된 곳입니다.

콕토베가 저 멀리 보이네요...

점점 정류장에 가까워집니다. 딱히 할 말이 없지만 독자분들께 풍경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대표 관광지 콕토베(코크토베, Kok-Tobe)는 케이블카로 접근하기 쉬우며, 대관람차, 패스트코스터, 다양한 동물원과 레스토랑, 그리고 예술작품과 기념비까지 도시 속 테마파크 같은 공간입니다. 알마티에 간다면 침불라크(침불락, Чимбулак)과 함께 반드시 들러야 할 필수 명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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